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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500년 전통의 세계 제일의 소년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이 국내 최초로 주말 예능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연출 배성우)> 출연한다.
SBS 측은 27일 "오는 30일 오후 방송될 '스타킹'에서 '빈 소년 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합창 실력과 함께 평소 궁전 생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빈 소년 합창단은 슈베르트, 하이든 등 음악계의 거장들을 선배로 두고 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소년 합창단.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폴 포츠, 코니탤벗 등이 '스타킹'에 출연한 모습을 보았다"며 "'스타킹' 무대를 통해 유튜브 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빈 소년 합창단은 장래에 음악가는 물론 나중에 국제무대의 외교관, 정치인이 될 수 있는 단순 합창단이 아닌 왕실이 인정한 엄격한 규율을 가진 정통 영재교육기관이라고 한다.
제작진은 "이들은 오스트리아의 궁전에서 생활한다. 2명의 가정교사 겸 보모가 늘 곁에 따르며, 마음의 안정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녹화에는 평소 백인 합창단으로 알려졌던 빈 소년에 검은 눈동자의 일본소년 신타로가 속해있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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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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