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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수목드라마 '추노'가 이다해의 노출장면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한 '추노'에서는 대길(장혁 분), 태하(오지호 분), 철웅(이종혁 분)이 서로 마주치는 장면과 대길이 던진 칼에 부상을 입은 혜원(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길, 태하, 철웅, 백호(데니안 분), 윤지(윤지민 분)는 충주 저자거리에서 만나게 되고 혼란스러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 와중에 태하와 함께 도망치려던 혜원의 얼굴을 본 대길은 충격으로 방심하다 철웅의 칼을 맞지만 다행히 옷 속에 입은 방어구때문에 목숨을 건진다.
우연치 않게 대길의 칼을 맞은 혜원은 사경을 헤매게 되고 태하는 그런 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태하가 설화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의 상의를 벗기는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이다해는 산 속에서 봇짐꾼들에게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하는 장면에서 한차례 상의 노출신으로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어 모자이크 처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 "모자이크를 하니 19세 이상 관람불가 드라마 같다", "80년 대 드라마도 아니고 모자이크가 웬 말이냐", "그렇게 수위 높은 장면도 아닌데 모자이크 처리하는 게 더 우습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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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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