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아시아경제소비자대상] 글로벌 제약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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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미약품(대표 임선민)은 가장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전략을 구사 중인 제약사로 통한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최근 가시화된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해외 진출 스토리다.
미국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머크(Merck)에 판권이 수출된 이 약은 2011년부터 아시아 6개국에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후보 기술'을 외국 회사에 넘긴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아예 완성된 제품에 포장만 바꿔 달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한미약품은 올 해 해외수출 8000만 달러 돌파가 목표다. 2020년 30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글로벌화에 성공한 제1호 토종 제약기업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항생제 원료를 로슈사에 수출하면서 시작된 한미약품의 수출 전략은 1997년 노바티스사에 마이크로에멀젼 기술 수출로 이어졌고 2006년 고혈압약 아모디핀의 완제의약품 수출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 후 비만치료제 슬리머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에 진출시키고 2008년부터 미국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1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2010년 하반기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세계 제약시장을 주도하는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 4곳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이 많은 기업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한미약품의 신념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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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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