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충남 천안시에 오는 12월 천안신규점을 오픈한다. 이에 따라 천안 지역에서 백화점들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갤러리아 측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07년 부지매입, 인허가 조정을 거친 후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위치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521-3번지 아산배방 택지개발 지구(천안아산 역세권) 상업 2블록이다. 현재 신부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자리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입점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천안 신규점은 도시민의 쇼핑과 문화 가치를 충족시키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Creative Community)'를 점포 컨셉으로 삼았다.
신규점은 현재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갤러리아 천안점보다 연면적은 5배 큰 11만530㎡, 영업면적도 3배인 4만9580㎡, 대지면적은 1만 1235㎡인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다.
내부에는 쇼핑몰과 카페, 서적, 뷰티클리닉, 키즈파크, 문화센터 등 쇼핑과 각종 부대 편의 시설을 조성, 지역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볼거리를 충족시키는 전생활 백화점으로 조성한다.
이번 천안 신규점은 일본 요코하마의 국제항 터미널, 독일의 벤즈뮤지엄 등 세계 유명 건축물과 갤러리아 명품관을 디자인한 네덜란드 출신 건축 디자이너인 ‘벤반버클’이 디자인 설계를 맡았다.
한인수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추진팀장은 “천안 신규 점포는 지역 연고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면서 "명품 등 갤러리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약해 충청 북서부 및 경기 남부지역 유통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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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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