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30분 오픈, 2월 말까지 무료전시...‘답십리 촬영소 복원 사업’ 의미와 가치 제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한국영화기념사업회’와 ‘(가칭)답십리영화문화보존 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추억속의 영화포스터전'이 30일부터 2월 26일까지 구청사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답십리 촬영소 복원사업 의미와 가치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1960~80년대 영화포스터 70여 점과 당시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50여 명의 배우와 감독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30일 오후 2시30분 영화배우 이대근씨와 최지희씨를 초대, 전시회 오픈식을 열어 구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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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픈식 이후에는 ‘동대문구 아트갤러리’ 옆 강당에서 1963년에 제작된 '김약국의 딸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배우 이대근씨는 1968년 ‘화녀’로 데뷔해 토속적인 작품에서 ‘힘’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으며, '김약국의 딸들'에서 주인공을 맡은 최지희씨는 데뷔당시 보기드문 도회적 이미지와 관능미로 1960년대 청춘들의 욕망을 대변했던 배우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지금은 문화 인프라가 전무한 동대문구이지만 한국 극영화 초창기에는 답십리 일대가 그 중심지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추억의 향수를 달래고 답십리 영화 촬영소 복원 필요성을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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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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