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식품진흥기금 4억원 조성...일반 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등 시설개선 자금으로 연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내 식품위생업소들이 올 한 해 시설을 고치거나 개선하는데 필요한 자금 조달이 나아질 전망이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려는 식품접객업소 와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pos="L";$title="";$txt="김우중 동작구청장 ";$size="262,400,0";$no="201001260950451306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는 올 해 총 4억원의 식품진흥기금을 확보, 이달부터 연중 수시로 융자신청을 받는다.
융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허가를 받은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 영업자 등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로 지원한도는 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 당 최대 1억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연 2%로 상환방식은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이며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단 식품접객업소 중 호프집 소주방 단란·유흥주점 등 주류를 주로 판매하는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자금 중 화장실 시설개선에 따른 비용은 연 1%의 최저 금리로 업소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해 주고 있으며 주류 판매 업소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이다.
또 구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의 경우 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업소 당 5000만원이내에서 별도의 육성자금 융자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식품접객업소 4곳, 모범음식점 7곳 등 총 11곳에 3억1700여만원을 지원, 노후된 음식점 시설개선 및 모범음식점운영을 지원했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받으며 동작구 보건소 보건위생과(820-9410)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를 제출하면 추천을 통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본·지점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융자사업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위축돼 있던 식품위생업계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는 물론 환경, 시설개선 등을 통해 서비스 산업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 및 주민의 건강한 삶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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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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