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부광약품에 대해 자체 개발한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에서 Marketperform(시장수익률)으로 상향했다.
김지연, 김성종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에 판매가 중단됐던 레보비르(B형간염치료제)가 6월부터 판매가 재개됐다"며 "매출액이 판매 중단 전 15억원에서 현재 75% 수준(11억원)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10월부터 레보비르(B형간염치료제)의 급여기간(최대 3년)이 삭제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환자의 본인부담비율이 보험급여기간 3년 이후에도 30%에 불과해 지속적인 처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자체개발 신약인 레보비르의 매출액이 4월 판매중단효과 이후 6월부터 판매재
개되어 매출이 회복된 것과 치옥타시드(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레가론(간질환치료제), 액시마(진해거담제) 등 주력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여서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의원급의 판촉비 절감으로 41.3%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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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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