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2일 오후 1시 15분쯤 인천시 부평구 동암역-백운역 인근 지하철 선로에서 정전 사고가 일어나 한때 경인선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정전 사고는 경인선 전철 백운역에서 동암역으로 가는 약500여m 지점 철로 옆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5t급 사다리 차량이 갑자기 철로 쪽으로 넘어지면서 전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을 덮쳐 일어났다.
이에 따라 전기 공급이 완전 중단돼 한때 부천-인천간 양방향으로 운행하는 경인선 전철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측은 절단된 전기선을 긴급 복구해 2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4시 4분 쯤 복구를 마치고 전철 운행을 재개시켰다.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사다리차를 운행한 이사짐 업체를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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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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