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한솔제지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위축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펄프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로 올해 한솔제지 영업이익은 실질적으로 전년대비 7.5% 감소하게 돼 수익성이 위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솔제지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당초 대비 1.2% 하향조정한 1조4200억원, 영업이익은 10.1% 하향조정한 1508억원으로 수정한다"며 "펄프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를 고려해 올해 1분기까지 높은 가격에 구매한 펄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661억원(+0.2% y-y), 영업이익 383억원(+66.7%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엽업이익 기준 대비 18%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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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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