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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식객' 제작자 사기 사건과 무관" 공식입장 밝혀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영화 '식객' 제작사 대표가 사기협의 불구속 기소된 보도에 대해 관련 제작사인 ㈜ 예당 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와 ㈜ 이룸 영화가 공식입장을 표했다.


예당측은 21일 "먼저 불구속 기소된 영화제작사 ㈜ 쇼이스트 대표 김모씨 사건과 관련하여 당사는 어떠한 금전 및 연관 관계가 없으며, 이는 김모씨 본인이 영화 '식객'을 빌미로 대한지방행정공제회 TF팀과 개인적인 사건임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2007년 영화 '식객' 제작 당시 메인 투자를 맡은 당사는 총제작비 명목으로 책정된 57억 원(제작비30억/P&A27억)의 금액을 영화에 투자했고, 김모씨가 방모씨에게 투자 권유한 5억 원의 금액과 연 20%의 이자를 가산해 투자원리금을 갚고 담보로 영화의 저작재산권 및 비디오 판매권을 주겠다는 사항에 대한 어떠한 계약 사항도 없다"며 "영화 '식객'의 총제작비 57억 원 이외 별도의 투자 금액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예당측은 "김모씨가 투자금에 대한 담보로 제시한 영화 '식객' 저작재산권 및 비디오 판매권 역시 전 부분에 걸쳐 본사인 ㈜ 예당 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쇼이스트 및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는 일체의 계약이 성립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영화 '식객' 제작사 ㈜ 쇼이스트는 지난 2008년 6월 25일, 그룹 내 관계사 구조조정을 통해 정리를 끝낸 업체로서 본사와는 일체의 연관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밝히며 당사 역시 ㈜ 쇼이스트 및 대표 김모씨에게 영화 사업 관련 수십억 원의 대여금을 주었으나 받지 못하여 민,형사상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예당측은 마지막으로 "오는 28일 개봉하는 '식객:김치전쟁'은 허영만 화백 원작의 만화 '식객'에 대해 본사가 제공하고 ㈜이룸 영화사가 제작하는'스핀오프' 개념의 새로운 영화다"며 "전편의 제작을 맡았던 ㈜ 쇼이스트 대표 김모씨와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으므로 이와 관련된 추측 혹은 확대 해석된 보도를 통해 선의의 피해자가 유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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