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영업조직 하루 만에 난민기금 모금에 53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최악의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금융권의 온정이 모아지고 있다.
보험업계의 경우 교보생명이 최초로 아이티 난민을 돕기 위해 모금에 나서 여타 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교보생명은 20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모금 하루만에 교보생명은 컨설턴트와 임직원 5300 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약 90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 별로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전자모금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22일까지 모금운동을 펼친 모아진 성금 전액을 구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상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팀 과장은 "짧은 시간에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컨설턴트와 직원들이 모금에 참여해 놀랐다"며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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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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