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에미레이트항공에 인도된 에어버스의 첨단 초대형 항공기 A380. 왼쪽 옆은 1930년대 초창기 출시된 모델이다.";$size="500,333,0";$no="201001210105048086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세계 양대 항공기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의 에어버스가 6000번째 항공기를 에미레이트항공으로 넘겼다. 지난 1974년 처음 항공기를 인도한 이후 36년 만의 일이다.
21일 에어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두바이에 있는 에미레이트항공에 첨단 대형항공기 A380을 인도했다. 6000번째로 인도된 이번 항공기를 위해 함부르크에서 행사도 진행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로써 8대의 A380을 보유하게 됐다.
아델 알 레드하 에미레이트항공 부사장은 "A380은 항공여행의 미래를 의미하는 동시에 한발 더 전진하기 위한 우리의 저력과 결단을 의미한다"며 "편리함과 기술, 친환경적인 요소들로 인해 탑승객들은 매우 특별한 항공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톰 앤더스 에어버스 CEO 역시 "지난 4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우리는 6000대를 만들었다"며 "A380이라는 점, 에미레이트항공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도는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A380을 58대나 주문해 단일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한 항공사로 꼽힌다.
에어버스 항공기 판매량은 최근 들어 그 증가추세가 확연하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이 항공기 제조사는 처음 1000대를 인도하는 데 19년이 걸렸으나 추가로 1000대를 더 인도할 때는 6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후 2, 3년마다 꾸준히 1000대씩 항공기를 인도했다. 5000대에서 이번에 6000대를 넘길 때도 2년 1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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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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