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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 "남자 연예인 대시 받았다" 고백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슈퍼모델 최한빛이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최한빛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QTV '김구라의 진실게임 토크쇼-모먼트 오브 트루스(이하 MOT) 시즌 2'의 세 번째 도전자로 참여해 이같이 고백했다.

최한빛은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 받아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남자 연예인의 대시를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최한빛은 "만나서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하며 연예계 생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 하지만 그 분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떨렸고 부담스러워서 실제로 사귀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가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냐"며 집요하게 묻자 순간 갈등하다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최한빛은 이외에도 20년 동안 남자로 살아야 했던 상처 깊은 과거와 수술 후의 삶 그리고 남자와의 교제 등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MOT 시즌 2'의 세 번째 도전자로 나선 최한빛은 "출연을 결정하는 순간부터 정말 어려운 촬영이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하지만 나는 가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진실게임에 도전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최한빛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나를 둘러싼 궁금증들을 모두 해소시키고 '트랜스젠더'라는 꼬리표를 떼버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MOT'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할 수 있다면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진실게임 토크쇼로 이파니와 '성형 수술 마니아' 박효정의 충격적인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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