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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의형제', 분단문제 세련되게 다룬 영화"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송강호가 '의형제'를 가리켜 "분단문제를 세련되게 다룬 영화"라고 소개했다.


송강호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의형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0여년 전 '쉬리'나 '공동경비구역JSA'가 나올 당시와 지금은 분단 현실이 변하지 않았지만 분단을 바라보는 의식은 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가볍다라기보다는 굉장히 세련되게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마랬다.

그는 이어 "예전엔 군사정권이나 오랜 시간 동안 분단에 대해 여러 가지 교육을 받아와서 그게 강했지만 이제 그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현실을 세련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의형제'는 파면당한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 분)와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의 팽팽한 심리게임과 의리, 형제애를 다룬 액션 스릴러다.

'영화는 영화다'로 주목받은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다음달 4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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