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집에서 만들어먹는 간편 호떡 매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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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강추위의 영향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호떡'이 날개돋힌듯 팔려나가고 있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7일까지 '삼립 호이호이 옛날호떡', '샤니 미니 꿀호떡', '서울 달콤한 미니호떡', '홈플러스 추억의 꿀호떡' 등 냉동호떡 매출은 전월동기대비 124% 신장했다.
'CJ 찹쌀호떡믹스', '큐원 웰빙호떡믹스' 등 집에서 직접 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호떡믹스도 48%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김형민 바이어는 "경기가 불황일 때는 예전의 즐거웠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친근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심리 때문에 복고상품이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지속적인 한파 영향까지 더해져 겨울 인기간식인 호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숫자 '119'를 연상시켜 '핫데이'라 불리는 1월19일을 '119 호떡데이'로 명명하고 19~20일 양일간 호떡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CJ 찹쌀호떡믹스(540g)'는 정상가 대비 40% 싼 2000원에, '삼립 호이호이 옛날호떡(230g)'은 30% 저렴한 1000원에, 반죽이나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워 5분이면 먹을 수 있게 만든 '한국마쯔다니 쫄깃쫄깃찰호떡(350g)'은 348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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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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