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8일 웹젠이 지난 2005년부터 적자를 기록했으나 2009년에는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웹젠의 투자매력도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며 "웹젠은 신규게임 부재와 무분별한 대규모 투자로 2005년부터 영업적자를 기록해왔으나 2009년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한 것으로 판단되며, 모회사인 NHN게임즈와의 사업 시너지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 82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사주(8.6%) 등의 매각이 이루어질 경우 보유 현금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최근 주력인 온라인게임 ‘뮤’ 서비스에 부분유료화 모델을 추가하면서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0.4%, 147.8% 증가한 336억원, 7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신규게임 ‘헉슬리’를 올 상반기에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추가 성장모멘텀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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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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