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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이틀째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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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둘째날 선두 파머와 8타 차 공동 40위, 최경주 공동 70위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메이저챔프' 양용은(38)이 이틀째 중위권에 머물렀다.


양용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50만달러) 둘째날 경기에서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40위(1언더파 139타)에 그쳤다. 라이언 파머(미국)가 이틀째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1타)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양용은은 초반에 보기만 2개를 쏟아내며 주춤했다. 하지만 양용은은 1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을 홀 4m 거리에 붙인 뒤 이글퍼트를 홀에 떨구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 양용은 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7번과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게 기분 좋았다.


'탱크' 최경주(40)와 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는 공동 70위(1오버파 141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최경주는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케빈 나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위창수(38)는 그러나 컷오프됐다.

파머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선두를 질주했다. '디펜딩 챔프' 잭 존슨(미국)을 포함해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와 채드 캠벨(미국) 3명이 1타 차 공동 2위(8언더파 132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세계랭킹 3위 스티브 스트리커와 존 메릭(이상 미국) 등도 공동 5위(7언더파 133타)에서 호시탐탐 선두를 노리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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