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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2일 입원해 이튿날인 13일 왼쪽 무릎수술을 마친 톱스타 장동건이 주말께 퇴원할 예정이다.
장동건의 한 측근은 14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간단한 수술인 데다 경과가 좋아 이번 주 내에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장동건이 당분간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는 상황이라 퇴원 후에도 한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연인 고소영이 병문안을 왔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장동건은 지난 2003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 도중 왼쪽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으나 한 차례 무릎 수술 후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을 촬영하며 수술 일정을 미뤄왔다.
한편 연인 고소영과 8박9일간의 하와이 여행을 떠나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장동건은 오는 6월 촬영을 시작할 강제규 감독의 '디 데이'(가제) 촬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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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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