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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환생 '환생고' 매출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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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고가 한방크림 1개월만에 10억대 매출 육박..매출 효자상품 부상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이 창립 6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초 내놓은 한방 크림 '명한 미인도 더할 나위 없는 환생고'(이하 환생고)가 주말 평균 500세트 이상 판매되며 출시 1개월 만에 매출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환생고는 더페이스샵이 창립 이후 내놓은 가장 비싼 제품으로 50㎖ 1개와 여행용 13㎖ 2개 등 모두 3개로 구성돼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6만8000원.

더 페이스샵 관계자는 14일 "그 동안 더페이스샵이 내놓은 제품들은 주로 1만~2만 원대였고, 가장 비싼 제품도 4만 원을 넘지 않았다"며 "상대적으로 고가인 이번 제품이 인기를 끄는데는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와 경쟁제품에 비해 가격은 3분의1 수준이면서도 기능은 뒤지지 않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환생고는 브랜드샵에서 출시한 제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고가여서 출시초기, 소비자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렸다. 특히 브랜드샵의 점포 특성을 고려할 때 고가의 한방화장품 판매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생각은 적어도 출시 1개월을 지난 시점에서는 '기우'로 드러났다.

브랜드샵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평일 평균 300개, 주말 500~700개의 환생고가 나가고 있다는 게 더페이스샵의 설명이다.


사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브랜드샵은 여성들이 약속 장소에 가다가 핸드백을 뒤져보고 기초화장품이 없을때 간단한 화장품을 구매하는 로드샵(길거리 점포)이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환생고의 매출약진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특히 더페이스샵은 이번 환생고의 인기비결중 하나로 고가의 경쟁사 제품에 비해 뒤지지 않는 '기능성'을 들고 있다. 실제로 환생고는 주름 개선과 미백의 2중 기능과 신선빙, 블로극진단, 자하비책단 등 3대 전통 화장품 제조 비법을 적용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환생고는 주로 20만원대를 호가하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가격은 3분의 1수준이면서 기능성은 이들 제품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이 이을 알고 (환생고) 구매에 나서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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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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