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소지섭-김미숙 'SBS연기대상' 남녀 최우수연기상 수상";$txt="";$size="440,660,0";$no="20091231213453503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등이 출연하는 MBC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영하 12도의 날씨 속에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는 장우(소지섭 분)가 이끄는 제2중대가 평양을 함락시킨 후, 북진하던 중에 엄청난 수의 중공군을 발견하게 되는 야산행군 장면이 진행됐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인해 사계절을 모두 드라마 속에 담아야 하기에, 겨울을 배경으로 한 행군장면을 가장 먼저 촬영하게 된 것.
특히, 이날은 첫 촬영을 앞두고 고사대신 새벽부터 모두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소지섭은 "첫 촬영이라 긴장된다. 추위와 눈 때문에 걱정이다. 모두 무사히 촬영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윤계상은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겠다. 스케일이 방대한 전투신과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 이 PD는 "'로드 넘버원'은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다. 촬영 전에 16부 대본이 전부 나왔기 때문에 12, 13부 겨울 신부터의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전에 전체 대본이 100% 완성된 경우는 단막극을 제외하고는 드라마 사상 최초인 것 같다. 지난 3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만 매달렸다. 연출자 이장수나, 로고스 필름 모두에게 중요한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로드 넘버 원'은 1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3년여의 기획기간에 걸쳐 완성된 탄탄한 대본 그리고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천국의 계단', '아름다운 날들'등을 만들어낸 이장수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의 김진민 PD가 공동연출을 맡고, 집필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의 한지훈 작가가 맡았다.
'로드 넘버원'은 갑작스레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 남자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생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격동의 역사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전우애 그리고 60년의 세월도 막지 못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릴 예정.
'로드 넘버원'은 오는 6월께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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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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