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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박재정과 이영은의 ‘장갑 사랑’, 과연 이어 질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OCN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이 오는 15일 마지막 8화 방송을 앞두고 박재정과 이영은의 러브 라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화 방송에서 정약용(박재정 분)과 설란(이영은 분)은 김태희, 이병헌의 ‘사탕키스’ 못지 않은 애틋한 ‘장갑 사랑’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상관에게 호되게 혼난 후, 추위에 떨고 있던 설란에게 정약용은 “내가 만든 수갑”(수갑(手匣) 지금의 장갑) 이라며 손수 장만한 장갑을 끼워줬다. 특히 이 날 방송분은 영하의 추위 속에 촬영돼, 박재정과 이영은이 마치 실제 연인처럼 감정을 살렸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이다.
또 정약용과 가깝게 지내는 미모의 특별수사관(윤지민 분)을 질투하는 설란의 애교있는 투정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밀고 당기는 풋풋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사랑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 “'아이리스' 사탕키스 못지 않은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사랑을 하는 모습이 실제 연인같다” 등의 글을 올렸다.
한편 15일 방송에서는 정약용이 살인범으로 지목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 정약용과 설란의 러브라인도 절정에 올라 눈길을 끌 전망이다.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학자 정약용이 탐정으로 변신해, 각종 흉흉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국내 최초의 퓨전 추리 사극으로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최근에는 일본 TV에 수출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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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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