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반도체, 국내 최고효율 조명용 LED 개발

[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ED소자 전문 생산업체 일진반도체(대표 김하철)가 국내 최고효율 조몀용 LED패키지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120 lm/w LED는 사무실, 사업장, 실내 주차장 등 공공시설에 본격 채용 확대가 예상된다. 현재 최고의 광효율을 보이는 100 lm/w급보다 광효율이 20% 정도 개선돼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며 전력사용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광효율은 소비되는 에너지(전력) 대비 빛의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물리량으로 램프의 광속(lm 루멘)을 소비전력(w 와트)으로 나눠 측정하는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우수한 제품이다. 조명관련 공인기관인 한국조명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이 제품은 업계 최고치인 123 lm/w의 효율을 인정받았다.

김하철 일진반도체 대표는 “국내 공공기관 및 소비자가 요구하는 120 lm/W급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개발에 성공했다”며 “또한 120 lm/W급 이상의 LED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개발로 시장 선점 및 마켓쉐어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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