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현대종합상사(현대상사) 주식을 적극 편입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사는 오는 20일 임시주총을 거친 후 워크아웃 졸업을 통해 투자적격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의 시너지 확대도 예상된다"며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비중확대 전략을 펼칠 때"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기존 채권단 지분을 시장에서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있다"며 "향후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오버행 이슈가 부각될 수 있지만 물량부담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데다 국내 기관 및 외국인의 신규 편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청도조선소의 경우 현대중공업의 경영참가로 정상화 가능성이 크게 제고된 상태이지만 올해까지는 지분법평가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청도조선소 부실(1000억원) 부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청도조선소 정상화에 따라 충분히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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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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