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종시] 부동산시장 기대감 엇갈려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주민들“제대로 진행될까”의구심…부동산“활기띄지 않을까”기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새로운 발전방안이 제대로 진행되겠어요?"


"삼성 등 대기업이 들어오는 데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지 않을까요?"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한 정부발표를 들은 충청권 주민들과 부동산업계는 시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대기업 유치와 과학비즈니스벨트 건립안이 들어있으나 대전ㆍ충남지역 부동산업계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견해다. 보합세를 점치는 사람이 오히려 더 많다.

대전·충남권으로 옮겨올 기업들의 발길이 세종시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데다 세종시 인근마저 발전방안이 제대로 실행될지 의구심이 자리 잡고 있는 까닭이다. 일단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충남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세종시 발전방안’으로 오히려 역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충남으로 오려던 기업들이 세종시로 옮겨 가 부동산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아산, 천안 등지로 갈 기업들도 세종시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민들도 땅값이 싸고 첨단신도시로 지어지는 세종시로 쏠릴 수 있다. 따라서 세종시를 뺀 대전시와 충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고무풍선이론이 작용한다는 얘기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세종시 발전방안은 대전ㆍ충남지역의 부동산에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이전할 기업이 세종시로 간다면 부동산수요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세종시 부근 연기군 지역도 발전방안이 호재일지는 미지수다. 행정부처 이전을 약속했던 원안이 무산되면서 정책 신뢰도가 떨어져서다.


연기지역의 한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대기업이 내려오더라도 아파트값, 땅값 등 부동산시장은 당분간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마당에 수정안도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설명이다.


조치원읍내 부동산중개업소 한 관계자도 “연기군은 지금 허허벌판"이라며 "세종시 계획의 발전방안 논란으로 정책이 갈팡질팡하는 동안 건설공사는 멈췄고 주민은 빠져나가고 있다”고 분위기를 들려줬다.


그는 “발전방안대로 기업이 온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부동산시장은 보합세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훈풍을 바라는 분위기다. 조치원 등 연기와 가까운 지역은 ‘세종시 발전방안론’ 발표로 아파트 등 부동산 시황을 묻는 문의가 잦아지고 있다. 거래는 물론 문의마저 거의 없었던 부동산시장에 숨통이 틔여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연기지역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기업유치가 포함된 세종시 발전방안으로 투자자들 문의가 조금 늘고 있다”면서 “거래까진 이뤄지지 않지만 분위기만큼은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세종시 발전방안으로 주민 입주권과 이주자들의 택지분양률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원주민들에게 간접보상책으로 주어진 이주자택지 입주권 값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1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던 택지입주권이 ‘세종시 수정’ 논란을 빚자 2000만원대로 떨어졌으나 최근 3000만원대로 뛰어올랐다.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단독주택도 187필지를 분양한 결과 95.7%인 179필지가 팔렸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