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KB금융의 실적 개선세를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저평가 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경영진 구성이 주는 상대적 주가 프리미엄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금융당국의 예정된 감사진행 및 내부결정에 따른 인사조치 등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이슈"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은행산업재편에서의 역할과 그 동안 지연돼 왔던 질적인 측면에서의 실적 개선흐름에 다시 한 번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푸르덴셜증권의 인수(인수가격 5000억원 추정)가 현실화 될 때 확대되는 비은행부문 기여도 및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고려할 때 향후 예상되는 이슈 모멘텀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는 당사 커버리지 내 은행주 평균 PBR 1.0배를 소폭 상회하는 1.05배 수준"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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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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