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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자, 아프간서 폭탄테러로 사망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영국 일간지 '선데이 미러'의 종군기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AP, 로이터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선데이 미러의 루퍼트 해머 특파원은 이날 아프간 헬만드주(州) 북서부 나와로 순찰을 가는 미국 해병대를 취재하기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폭발물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영국 국방부가 발표했다.

해머 기자와 동행했던 선데이 미러의 필립 코번 사진기자도 중상을 입었다.


또 이날 순찰활동에 나섰던 미 해병대원도 1명 사망하고 4명의 대원이 부상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해머 기자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캐나다의 미셸 랭 기자가 아프간에서 취재 활동을 벌이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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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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