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미국의 실망스런 고용지표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금값이 5주만에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5.20달러(0.5%) 오른 온스당 1138.9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1.3%까지 빠졌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예상과 달리 8만5000명 감소했다는 실망스런 발표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반등했다. 이로써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던 금값은 이번주에만 3.9% 올랐다.
인티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프랭크 맥기 딜러는 "금값은 달러의 움직임에 완벽히 연동된다"면서 "사람들은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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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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