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전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조찬 회동을 갖는다.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갖는 이번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수정안에 대한 당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당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정안 발표 후 관련 법안 처리 과정에서 수정안에 반대하는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당내 친박계 의원들을 설득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과 노동관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준 점을 치하하고, 올해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동에는 한나라당 정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장관근 사무총장, 김성조 정책위의장, 허태열, 정의화, 공성진, 박순자, 박재순 등 최고위원과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정부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등이 배석하고, 주호영 특임장관도 자리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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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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