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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7일 "대기업 하는 사람들이 백화점만 다니는 게 아니고 동네 재래시장 가고 온누리상품권을 만들었는데 활용해 주면 좋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 1년 점검회의 토론에서 "어떤 분야도 대결 구도가 아니라 협력하는 상생구조가 돼야 사회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대형 할인마트에 밀려 고사 직전의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행한 상품권으로 전국의 모든 재래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대통령은 또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도 대기업이 대적되는 것이 아니고 상호협력적인 관계라고 인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부자들도) 재래시장 가보면 대화도 하고 재밌다. 인간미가 있다"면서 "백화점 가면 물건 좋은 것만 보고 계산하고 나오면 그만이지만 재래시장 가면 얘기도 하고 해서 재밌다. 그래서 나도 재미가 붙어서 자꾸 가는 거다. 돈 있으신 분도 한번 가보면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자도 재래시장 한번 와 보면 아, 와볼만 하다 이렇게 생각한다"면서 "재래시장 사람도 부자들을 적대시하면 안 된다. 기업하는 사람들, 부자들을 노려보면 안 온다. 웃고 그래야지 좋다. 대기업이 시장에 가서 물건 사주면 좋지 않나"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사회는 대결하면 안 된다. 서로 협력하는 그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으로 나가야 잘된다"면서 "정부도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생활이 낫도록 하자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 또 정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천으로 한다. 인기 전략으로 이렇게 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는 지난해 민생현장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사연을 듣고 대책을 지시하거나 문제를 해결한 정책수혜자들이 상당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수혜자들의 발언을 상기된 표정으로 경청했으며 특히 헌 봉고차 때문에 기초수급자가 되지 못했던 한 아주머니의 발언 때는 붉어진 눈가를 훔쳤다. 또한 전재희 보건복지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임태희 노동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등도 정책수혜자들의 사연 소개에 연신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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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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