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세 유지.. 투자도 회복"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상황에 대해 “개선추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7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도 회복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KDI는 “작년 11월 중 광공업생산의 1년 전 같은 달의 증가율이 낮았던데 대한 기술적 요인 등 때문에 (전년 동월대비로) 전월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17.8%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회복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기저효과 때문에 전년 동월대비로 10월의 1.3%보다 오른 3.3%를 나타냈다. 그러나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는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KDI는 또 “11월 소비재판매 전년 동월대비 10.0% 증가 등 소비 관련 지표들도 소비 개선추세가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투자 관련 지표들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설비투자는 전년 동월대비로 10월의 0.5%에 비해 크게 확대된 10.3%를 기록했다.
KDI는 노동시장에 대해서도 “11월 중 (신규) 취업자가 전년 동월대비 1만명 감소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0.7%포인트 하락했으나, 고용부진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작년 12월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선 “종합주가지수가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 및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KDI는 세계경제 여건과 관련해선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유로지역의 신용위기 가능성 확산 등 불안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으며, 12월 중 국제금융시장에 대해선 “주요 선진국의 저(低)금리 정책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달러화(貨)의 가치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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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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