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습관이 변화하면서 PC의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의 절대 강자인 인텔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PC에서 휴대전화, e북, 소형 노트북등으로 인터넷 사용 환경을 변화시키면서 올해 인텔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박람회(CES)에서는 퀄컴, 마벨 테크놀로지, 프리스케일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의 목표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
프리스케일의 헨리 리차드 판매담당 대표는 “앞으로 수십억명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PC가 아닌 새로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서 인터넷에 접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세계 최대 중앙처리장치(CPU) 생산업체로 세계 CPU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과 e북, 스마트 북 등 새로운 디지털 기기 시장이 점차 넓어지면서 인텔의 입지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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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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