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경제단체장들이 새해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2 원전 수주'와 같은 호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6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지난해 경제상황에 대해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대통령이 직접 원전 수주에 나서는 등 민관이 합심한 덕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대통령의 운으로 국운이 융성해지는 만큼 경제인들이 호랑이같은 의지로 새 각오를 다지자"고 당부했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이었으나 우리나라는 선전을 거듭했다"며 "경제계와 기업인과 정부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여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불안요서가 많은만큼 G20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국격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통령이 원전을 수주한 바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27일 중기중앙회 회의에 이 대통령이 참석했는데 입술이 부르튼 모습을 보며 한 중기인은 "큰 절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모두의 노력으로 OECD국가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소식 있는 만큼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에 중기가 제 몫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경총 회장은 "올해는 노조의 유급전임자제가 폐지되는 해"라며 "2010년을 노사관계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고 우리가 굳은 의지로 개정된 법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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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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