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다음 주 소니오픈이 시험대가 될 것이다."
'메이저챔프' 양용은(3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SBS챔피언십을 이틀 앞둔 6일(한국시간) 올해부터 아이언과 웨지에 대한 새로운 그루브 제한이 적용되는데 대해 "이번 대회가 열리는 카팔루아골프장은 페어웨이가 넓어 러프를 피해 갈 수 있다"면서 "그러나 다음 대회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용은은 소니오픈이 열리는 와이알레이골프장과 관련해 "그린이 좁고 단단하다"면서 "모든 선수들에게 (새로운 그루브 제한으로) 아이언과 웨지의 본격적인 시험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올해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임팩트 때 백스핀의 양을 좌우하는 그루브의 크기와 홈 모양 등을 제한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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