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LIG투자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현재 주가는 아직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승훈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34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개선 이유로는 원가절감이 가능하다는 점, LCD패널 가격이 양호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 등을 꼽고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3.9% 증가한 35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최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업황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아직 부담을 느낄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 말을 제외하면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PBR 1.1배에서 2.5배 사이에서 거래됐다"며 "분기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2월 중국 춘절, 6월 월드컵 특수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PBR 1.6배인 4만8000원의 목표 주가는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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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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