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하이투자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당분간 주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695억원으로 추정돼 영업이익은 기존 당사의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측면에서 2월까지는 LCD 가격의 강보합세가 전망된다"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LCD 업황은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연말 특수기간 동안 LCD TV 수요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예년보다 이른 세트업체의 재고조정에 따른 IT 패널 채널재고 소진 및 세트업체의 중국 춘절 수요 등을 감안한 재고축적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1월 LCD 가격은 IT용 패널가격과 32인치 이하 TV 패널가격은 소폭 상승, 40인치 이상 TV 패널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LCD 가격은 2월에도 세트업체의 재고축적이 이어지면서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CD 업계의 채널재고를 감안한 가동률 조정이 유연해짐에 따라 LCD 수급 싸이클은 과거대비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 며 "올해 분기별 LCD 수급은 큰 폭의 변동없이 1.5~3.7%의 공급과잉도(0~3%는 수급균형 구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분기별 실적 변동 폭 또한 과거대비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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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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