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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M&A 계속...제 2 도약한다"

[신년기획]신에너지 삼각축편대가 뜬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지난해 페루 페트로테크와 캐나다 하비스트에너지, 우즈베키스탄 숨베사 등의 잇단 인수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추가적인 M&A를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공언했다.


강 사장은 "신규 매장량 확보측면에서 올해에는 전략적 규모에 해당하는 석유기업 인수에 반드시 성공해 대형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M&A 추진은 '노력해서 안 되면 할 수 없다'는 사안이 아니라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를 반드시 석유공사의 제2의 도약을 이루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탐사사업의 추진에 있어서도 이라크 쿠르드 광구, 우즈백 아랄해 사업 등 대형 탐사사업에서 성공을 일구어내어 매장량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라크 쿠르드 탐사사업은 매장량 증대뿐만 아니라 석유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전략사업인 만큼 공사의 개발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강 사장은 "대규모 투자를 위해서는 자금조달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동안 정부지원 중심으로 자금조달이 이루어졌으나 공사 대형화 과제의 추진을 위해서는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공사 자력으로 외부로부터 조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신용경색으로 외화 자금의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보다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강 사장은 "제2 창업의 정신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 해가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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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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