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6월 결산법인인 스템싸이언스가 지난해10월 의료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 의료장비 공급계약만 75억원에 달하는 만큼 2008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됐다.
스템싸이언스 관계자는 "고집적초음파 종양(암)치료기와 체형분석 및 척추교정용 3D 바디 스캐너 등은 고부가 가치 장비"라며 "상당한 이익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윤강준 대표가 취임한 이후 약 2개월여 동안 기업 체질개선 및 강도 높은 사업부 구조조정 등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대표는 "반기 결산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조기 반기결산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템싸이언스는 올해에는 자체 개발한 소변을 이용한 암진단키트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해 식약청(KFDA)의 허가를 준비 중이라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도 조만간 진행함으로써 순익 측면에서도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이제 실적과 기업경영성과로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며 "의료바이오분야에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얻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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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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