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의 청약열기 95.7% 계약률로 반영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 청약경쟁 이어 계약도 인기 실감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7-1, 8블록에 공급한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 아파트 계약이 시작되면서 초반 95.7%의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작년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 아파트에 대한 계약을 실시한 결과, 계약체결이 가능한 가구의 95.7%가 계약했다고 밝혔다.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가 이렇게 인기를 끈 데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기대감과 함께 주택시장의 불황에도 입지가 뛰어난 곳에는 사람이 몰리는 분양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송도 더샾 그린애비뉴'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호텔, 컨벤션센터 등 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국내 최초의 국제학교인 송도국제학교와 공립학교 부지가 위치해 국제업무단지 내에서도 가장 학군이 좋은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단지의 남서쪽 방향으로 40만㎡의 센트럴파크와 북동쪽 방향으로는 수변공원인 달빛공원이 조성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더샵' 브랜드도 인기의 한 요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청라지구에는 '더샵'이라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한편 '송도 더샵 그린애비뉴'는 작년 12월14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1014가구 가운데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946가구에 2만1114명이 접수, 평균 22.32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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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