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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첫방, '사극+메디컬' 컨버전스 드라마 탄생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연출 홍창욱)이 메디컬 드라마와 사극의 컨버전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모았다.


4일 첫 방송한 '제중원'에서는 소근개(황정·박용우 분)이 결핵성능막염에 걸린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밀도살범으로 변한 과정을 그렸다.

어머니(차화연 분)의 병을 고치기 위해 와타나베(강남길 분)의 병원에 갔지만 치료비 100냥을 가져오라는 말에 소근개는 밀도살을 감행했다. 하지만 미처 병원에 가져다주기 전에 어머니는 목숨을 거두고 소근개는 밀도살범을 쫓기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제중원'은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는 백정의 생활, 결핵성 능막염에 걸렸지만 무당 굿을 통해 병을 고치려는 소근개부(장항선 분)의 무지함 등을 밀도 있게 그렸다.


또 통역관 유희서(김갑수 분)의 집에서 열린 서양식 파티 등을 통해 조선후기 서양 문물이 조선에 들어오면서 겪는 혼돈 등을 그대로 보여줬다.


게다가 머리를 꼬매고 폐에서 물을 빼는 장면 등 메디컬드라마의 요소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제중원'은 최초로 IT산업의 화두인 '컨버전스'를 활용한 메디컬 사극 컨버전스 드라마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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