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신예 디셈버가 새해 경인년을 맞아 영화 '국화꽃향기' OST의 '희재'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디셈버 소속사 CS 해피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셈버가 지난 3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희재Part.2'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7일 발매한 미니앨범 '디어 마이 러버(Dear My Lover)'에 실린 '희재Part.2'는 가수 성시경의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가사와 멜로디로 영화 '국화꽃향기'의 느낌을 디셈버 만의 하모니로 재표현한 곡이다.
성시경의 '희재'가 감미로우면서도 애잔한 느낌이었다면, 디셈버의 '희재Part.2'는 '국화꽃향기'의 마지막 편을 그리듯 아련한 가사와 구슬픈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져 그리움이 잔뜩 묻어난다.
한편 '희재Part.2'로 활동에 돌입한 디셈버는 오는 2월께 새로운 디지털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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