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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은행은 4일 경인년 새해 첫 영업일을 맞아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이종휘 은행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2010년 경영진 경영목표 휘호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무식이 끝난 후 실시된 이 행사는 전 임직원이 2010년 경영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이 날 이종휘 행장은 올 한해 우리은행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매우 유동적이고 불확실하지만 내실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1등은행’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내실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올해의 경영목표로 선정하고 직접 휘호했다.
또한, 부행장과 단장들도 각 사업본부와 사업단의 경영목표를 선정해 한지 위에 직접 붓으로 써 넣고, 액자로 보관해 향후 1년간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본점 4층 강당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한해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 행장은 “2010년은 성장국면으로의 완만한 진입이 예상되나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도 호랑이처럼 강건하고 민첩하게 지속성장의 기회를 선점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경영진은 이 날 아침 본점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가래떡과 머그컵을 직접 나눠주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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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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