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폭설로 텅 빈 도로";$txt="";$size="400,652,0";$no="20100104085139796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폭설에 한국도로공사의 시무식이 취소됐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오전 9시 서울영업소에서 시무식을 갖기로 했으나 이날 새벽부터 내린 폭설에 시무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류철호 도로공사 사장과 4000여명의 임직원은 서울영업소에 모여 한 해의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류 사장은 시무식을 열 경우 현장 인력들이 참가, 도로 제설대책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시무식을 전격 취소했다. 이어 희망의 탑 제막식과 위령비 참배 등도 모두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류사 장은 각 직원들이 폭설에 따른 상황을 파악하고 도로 제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차가 많아 고속도로 진입이 원활하지 않아 제설작업이 어렵다"면서도 "모든 직원이 현재 정위치 해 제설작업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설로 인해 도로사정이 안좋기 때문에 국민들은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게 안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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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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