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87,227,0";$no="20100102111845962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이 2010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기업가정신 확산을 통한 벤처창업 붐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홍 청장은 위기극복 과정에서 약화된 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확대 및 기술혁신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신흥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국제적 위상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제고를 위한 노력에도 계속 힘쓸 계획이다.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중소소매업의 유통체계를 혁신해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홍 청장은 "올 한해 중소기업 입장에서 모든 업무를 원점에서 되짚어 볼 것"이라며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정책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여러분 !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60년만에 맞이한 백호랑이의 해입니다. 인내와 뚝심의 상징인 백호랑이가 중소기업인 여러분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전례없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중소기업인 여러분 모두가 어느 해보다 힘들고 고된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되어 판매가 줄어 들고, 재고가 늘어나면서 금융권에서는 대출을 줄여 생산자재 살 돈이 없어 발을 구르던 중소기업인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경제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경제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합심하여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오직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는 여러분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펼쳐왔습니다. 유통분야(SSM)에 사업조정제도를 처음 적용하여 중소 소매유통 상인들을 도왔습니다.
또 서민층을 위한 노점상 등 무등록사업자, 저소득층 근로자 특례보증을 건국 이래 처음으로 도입하였으며 전국 전통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도 발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소기의 성과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진솔한 목소리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분발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중소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 !
올해에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중소기업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청년 기업가정신 확산을 통한 벤처창업 붐을 일으키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위기극복 과정에서 약화된 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 위기이후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확대 및 기술혁신의 노력을 강화하며, 신흥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국제적 위상도 높이겠습니다.
이와함께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제고를 위하여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중소소매업의 유통체계를 혁신하여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우리는 "얻고자 희망하는 자만이 과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지난해 확인한 바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가족은 여러분의 입장에서 모든 업무를 원점에서 되짚어 보고 때로는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정책영역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중소기업인 여러분 !
중소기업은 우리경제의 기둥입니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일자리도 늘어납니다.
경인년 새해, 중소기업인 여러분 회사와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0 새해 중소기업청장 홍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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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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