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에서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빗물받이에서 올라오는 악취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거나 여성들의 하이힐이 빠지는 일이 사라지게 됐다.
구는 희망근로를 투입해 빗물받이 1만1300개 소의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 등을 정비했다. 빗물받이에 버려진 쓰레기는 악취를 유발할 뿐 아니라 우천시 빗물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pos="L";$title="";$txt="빗물 받이 위치 이동 후 모습 ";$size="298,269,0";$no="20091231111758368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또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다중 이용시설 및 교차로, 지하철 역사 인근 등 빗물받이에 하수 악취차단 덮개 1120개를 설치했다.
뿐 아니라 보도, 교차로, 횡단보도 등 보행동선에 위치해 하이힐이나 휠체어 바퀴가 끼이는 등 안전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빗물받이 191개의 위치를 이전 설치했다.
횡단보도의 보행동선에 위치한 빗물받이로 인해 하이힐이나 유모차 바퀴가 끼이거나 횡단신호를 기다릴 때 빗물받이에서 악취가 올라오는 등 문제점을 해소한 것이다.
곽범구 치수방재과장은 “앞으로도 악취차단 덮개 설치 및 위치 이전을 확대하고, 빗물받이 설치시 사전에 보행자를 고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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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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