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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8일부터 새해 첫 정기세일

폴로·빈폴 등 시즌오프 30% 할인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새해 첫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정기 프리미엄 세일'을 열고 12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 8개점 행사장에서 제일모직과 지방시 등 인기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8~10일에는 본점 9층 행사장에서 랄프로렌, 앤클라인뉴욕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패션 겨울 특집전'을 열고 최고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또 란제리 브랜드인 '와코루'의 팬티를 1만5000원에, 브래지어를 5만원에, 파자마를 6만원 등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14일까지 '겨울 정기 파워세일'을 열고 연중 최대 규모의 란제리 행사를 세일 초반에 배치했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에서 '1년에 단한번 와코루 초대전'을 열고 브라와 팬티, 거들, 슬립, 파자마 등을 정상가 대비 20~7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이 행사에 투입되는 물량은 약 50억원 어치로 연간 진행하는 란제리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또 폴로, 빈폴, 헤지스,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를 30%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도 세일 첫날인 8일부터 주요 점포별 대형 행사장을 통해 전개한다.


이와 함께 본점에서는 마르니,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질샌더 초대전을 열고, 무역센터점에서는 아르마니, 미쏘니, 막스마라, 로베르토까발리 등을, 목동점에서는 막스마라, 아르마니, 닐바렛, 마르니 등의 수입의류 판매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겨울 정기세일 기간 동안 게스, 앤디앤뎁, 훌라, 베네통, 아디다스, 블루테일, 나이키 등의 브랜드를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폴로, 빈폴, 띠어리 등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캐주얼 브랜드들은 이번 세일 기간 30%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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