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형마트와 홈쇼핑, 온라인쇼핑몰까지 유통채널이 다변화하고 있지만 소비자들 은 여전히 쾌적한 쇼핑공간, 고급스러운 상품, 세련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백화점을 선호한다.
특히, 지난 한해 명품과 화장품, 시계, 액세서리 등 하이엔드 패션이 백화점 매출을 견인해 온 점을 놓고 보더라도 가치소비를 중시 여기는 소비자들의 경향은 앞으로도 백화점의 성장을 지속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업계 역시 고객의 이러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새로운 유통업태 개발과 VIP 마케팅, 차별화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은 아파트와 우주여행, 소원성취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경품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월에는 부산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사이드 백화점' 광복점을 오픈하며 쇼핑과 함께 지역 내 관광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형 복합몰의 첫 시험대였던 부산 센텀시티와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을 성공리에 안착시키며 소비자들에게 쇼핑과 여가, 오락과 먹거리가 공존하는 새로운 쇼핑 문화를 확산시켰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의견의 신속한 처리와 신뢰 향상을 위해 '오픈형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NPS(고객추천지수) 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잠재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우수 고객들을 초청, 패션쇼와 음악회 등 문화마케팅을 통해 고품격 백화점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기업과 예술의 만남인 메세나 활동, 사회봉사와 기부 활동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올해 '2010 아시아소비자대상' 선정을 앞두고 그동안 소비자를 위해 끊임 없이 변신을 거듭해 온 백화점을 네티즌 투표를 통해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이벤트 페이지 (http://www.asiae.co.kr/event/html/091227_brand_img.htm)에서 온라인 설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5명)와 음식물처리기(5명), 화장품(3명), 와인세트(5명),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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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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