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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UAE 원전수주 장기성장..목표가 ↑<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30일 한전KPS에 대해 UAE 원전수주로 장기성장이 가능하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원전 건설 이후 원전의 수명기간인 60년 동안 운전 및 경상정비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은 시운전이 시작되는 2015년 6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시운전 매출액은 4년간 850억원, 상업운전에 따른 연간 매출액은 680억원 수준"이 라고 진단했다. 또 운전 및 경상정비 60년간 매출액은 4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전컨소시엄은 UAE원자력공사(ENEC)와 APR-1400 기종의 한국형 원전 4기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건설하는 내용의 EPC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원자력 발전소 4기의 수주금액은 200억달러이고 원전 건설 이후 수명기간인 60년 동안 운전, 운영, 기기교체, 경상정비에 참가하는 금액도 200억달러(간접 수출효과)에 달할 것으로 보여 총 400억달러(47조원)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역대 플랜트공사 규모면에서 사상 최대로서 한국의 올해 총 해외 플랜트 수출액에 달하는 금액"이라며 "수익추정 기간을 국내 원 자력 발전소 증가, 해외 화력발전소 수주 증가세, 해외 원자력 발전소 유지보수 수주 확대(2009년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00억원 증가 예상)전망 등을 반영해 2013년에서 2018년까지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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