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남주-이요원-고현정";$txt="'내조의 여왕' 김남주, '선덕여왕' 이요원, 고현정.(왼쪽부터)";$size="550,279,0";$no="20091230080858527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30일 열리는 '2009 MBC 연기대상'에서는 누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될까. 방송 3사 연기대상 중 가장 먼저 열리는 'MBC 연기대상'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MBC드라마 중 이른바 '대박'을 친 드라마는 '선덕여왕'과 '내조의 여왕'을 들 수 있다. 물론 '탐나는도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도 있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또 '밥줘', '하얀거짓말' 등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막장'드라마라는 오명을 쓴 작품도 있다.
때문에 '선덕여왕'에서 맹활약을 펼친 고현정과 이요원, '내조의 여왕'에서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인 김남주 등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상황.
특히 고현정의 시상식 참석여부는 대상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봄날' '여우야 뭐하니' '히트' 등에 출연했지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고현정이 이번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고현정은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고현정은 '선덕여왕'에서 한국 드라마 사상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창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장 설득력 있는 악역을 연기한 것.
'선덕여왕'의 주인공 이요원의 수상도 가능성이 높다. '선덕여왕'의 타이틀롤인데다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함께 힘든 촬영도 마다하지 않아 관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주도 유력한 수상 후보다. 김남주가 주연을 맡은 '내조의 여왕'은 방송을 시작할 당시는 '버리는 카드'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내조의 여왕'은 올 한해 MBC드라마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성과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김남주다. 김남주는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그동안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망가지는 아줌마'로의 변신을 서슴지 않았다.
물론 이들의 공동수상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해 'MBC 연기대상'에서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이 공동수상을 한 것으로 보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때문에 'MBC 연기대상'이 올해 어떤 선택을 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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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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