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상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6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65% 오른 5437.61에, 프랑스CAC40지수는 0.33% 상승한 3959.98에, 독일DAX30지수 역시 0.14% 오른 6011.55에 마감됐다. 스톡스600지수는 0.4% 오른 254.09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이 1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1.6% 상승했는데 이에 따라 광산업관련주인 엑스트라타, BHP 빌리턴, 베단타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중 BHP 빌리턴은 2.16%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큐셀은 내년 흑자 경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11% 상승했다.
아일랜드 항공 에어링구스는 유럽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4.7% 올랐다.
제약주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보노르디스크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바클레이스의 케빈 가디너는 “내년 주식 시장에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 투자함으로써 한번 더 위험을 감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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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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