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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지난 10년간 가장 오만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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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 10년간 스포츠계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오만한 선수'에 선정됐는데.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최근 '블륜스캔들'로 급기야 '선수활동 중단'까지 선언한 우즈 등 10명의 선수들을 추려 2000년대 들어 가장 오만한 선수로 발표했다. 포브스는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기준은 없다. 실제 모습과 언론 등을 통해 비친 이미지가 다른 선수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즈에 이어 2위는 '꽃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3위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차지했다. 4위부터 6위까지는 로저 클레멘스, 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이상 미국)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티키 바버는 7위,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년 연속 정상에 오른 랜스 암스트롱은 8위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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